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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인간

그동안 없던 작가의 탄생!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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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와 감명깊었던 문구 또는 느낀점>

 

회색인간

-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

- 이놈이 내 곡괭이 자루를 훔쳐 먹었소.

- 그들은 사명감을 가졌다. 꼭 살아남아서 우리들 중 누군가는 꼭 살아남아서 이곳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졌다.

 

무인도의 부자노인

- 인도적으로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합리적이라는 단어가 마치 어쩔 수 없다는 말처럼 들렸다.

- 사실 그 노트도 이곳에 없었다. 서로의 재산이 오고 간 그 노트는 무인도에 두고  왔다. 아무도 그걸 챙기지 않았다. 

 그 노트의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무인도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것, 그거면 충분했다.

 

낮인간, 밤인간

- 인류는 저주가 풀려 괴물이 사라진 줄 알았지만 괴물은 사라지지 않았다.

- 보너스 트랙도 있는데 완전 기발하고 재미있다.

 

아웃팅

신의소원

손가락이 여섯 개인 신인류

디지털 고려장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운석의 주인

보물은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

돈독 오른 예언가

인간 재활용

식인 빌딩

사망 공동체

어디까지 인간으로 볼 것인가

흐르는 물이 되어

영원히 늙지 않는 인간들

공 방삭의 좀비 바이러스

협곡에서의 식인 

어린 왕자의 별

444번 채널의 동굴인들

지옥으로 간 사이비 교주

스크류지의 뱀파이어 가게

피노키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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