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사료 중에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국민 열대어 사료 테트라비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물생활 한지는 약 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동안 참으로 많은 사료에 대해 시행 착오를 겪었던 것 같다.

인터넷에서 열대어 먹이를 서치 하면 정말 수 많은 사료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나쁜 후기가 적은 최고의 사료는 

바로 이 테트라비트라고 생각한다.

이것과 이름이 비슷한 제품도 많은데 이 제품이 오리지날이다.

그리고 보통 마트에서 파는 열대어 사료들의 원산지는 중국산인 경우가 참 많더라

근데 이 사료는 깐깐한 독일에서 생산되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나의 소중한 물고기에게 까지 중국에서 건너온 먹거리를 제공할 순 없다.

난 그 동안 이 사료를 국민 열대어인 구피, 바닥 청소부들인 코리, 오토싱, 가오리?물고기(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닥터피쉬와 사남댕이 시클리드, 보세마니레인보우와 테트라종류 등과 레들레이, 

심지어 거북이에게도 급여 했었는데 물고기들은 말 할 것도 없고 거북이들도 잘 먹는다.

거북이 중에도 입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새끼 레이저백이는 정말 이 사료를 좋아한다. 

열대어 사료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사료는 두 눈 감고 사도 후회가 없다. 열대어 대부분이 좋아한다. 

가끔 색다른 사료를 찾아서 사료 후기를 보고 새로운 사료도 도전해 보기도 했을 때 열대어들이 먹지 않아서 

주변에 무료 급식을 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것은 무조건 잘 먹었다. 

단점이 있다면 물고기들의 똥이 이 사료색이라서 즉 주황색ㅠ 

나처럼 흑사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이 주황색 똥이 확 보이는 단점이 있다. 어쩜 먹는 그대로 색이 나오는지 신기하면서도 혹시 소화가 안되고 

바로 나오는가 싶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통 뒷면에 보면 갖가지 성분들이 나와있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사실 잘 보지 않는 거 같다. 

어련히 좋은 것만 넣었다고 했겠어?

​이번엔 엄청 큰 통 (크기가 작은 분유통만 한 크기)와 작은 통을 함께 샀다.

배송료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을 가지고 싶었다 둘 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가끔 나도 내가 이해가 안된다.

​이미 작은 통의 것을 절반 정도 먹였고 다 먹으면 큰 것을 부어서 다시 채울 예정이다.

​사이즈와 색상을 보세요

테트라비트를 수조에 넣으면 둥둥 뜨는 것 절반과 서서히 가라 앉는 것이 절반 인 것 같아 그 또한 마음에 든다.

여러 종류를 함께 키우는 수조에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 동안 다른 사료로 바꿀 생각은 없다. (사실 큰 통을 빨리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아 여러 사료를 모으는 것이 또 하나의? 물생활이라기도 하지만 

우리집 물고기들은 편식이 심한 거 같다. 이것만 진짜 좋아한다. 그냥 좋아하는 것만 먹어라. 나도 그러고 싶지만 못하니까 너네들이라도......

​오늘은 거북이를 키우면서 두 봉지를 먹였던 히카리 싱킹카니발에 대해서 리뷰 해 보고자 한다.


​인터넷에 이 사료를 검색하면 육식동물을 위한 사료라고 나온다.

보통 대형어 또는 육식어들은 아무거나 잘 먹을 것으로 생각이 들 긴 하지만 생각보다 입맛이 까다롭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연 상태에서 육식 생활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시중에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조 사료 들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르고 싶다. 내 눈앞에서 항상 있길 바란다. 그리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서 꾸준히 좋은 사료를 찾는다.

이러한 육식어들을 위해서 개발된 사료로 자칫 수조에서 키울 때 영향 불균형으로 성장의 어려움이나 말 못하는 동물이 아프지 않고 올바른 형태로

살아가는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히카리 싱크카니발의 홍보문에 보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고순도 비타민, 미네랄 등 대형어(육식어)들에게 필요한 최상의 영양을 히카리만의 차별화된 배합으로 

구성하였으며, 아미노산의 이상적인 배합으로 최적의 영양 발란스를 맞춘 차별화된 사료로서 대형어(육식어)들의 성장에 미흡할 수 있는 영양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 올바른 체형과 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계속 육식어 육식어들만을 위한 사료라고 나오는데 

난 처음에 거북이를 분양 받았을 때부터 이 사료를 쭉 먹여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이의 먹이 특성은 잡식성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초식, 육식 다 가리지 않고 먹는다고 해서 거북이 전용 사료를 먹였는데 너무 안 먹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수족관에 문의해 본 결과 

이 사료를 추천해줬고 추천이 너무 고마워서 일단 작은 사이즈로 그 수족관에서 일단 구입했는데 그곳에서는 아무래도 소매이다 보니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과 많이 차이가 났다. 

그 후로는 295g 짜리로 2봉지째 사서 먹이고 있다. 

​나름 대용량이라서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약 여자 새끼 손톱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이 사료가 참 좋은 점이 거북이들이 먹기 좋게 수조 안에서 잘 가라앉는다는 점이다. 

또한 크기도 거북이 입에 맞게 한입 크기여서 급여 후에도 분진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기 비교샷을 찍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는 동전이 없었다. 최근에 동전을 만져본 적이 언제 였던가...


크기는 딱 좋다. 아주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크기다. 


295그램보다 더 큰 사이즈로도 팔고 있고 가성비가 더 좋지만 크면 맛이 변할 꺼 같아서 

거북이들을 위해 사지 않고 있다.

이 사료를 먹이고 난 후로 

거북이가 활동성이 좋아지고 

크기도 잘 커서 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참고로 나는 레이저백과 이스턴머드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둘은 참 잘 먹는다.

다른 거북이 사료 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지만 이게 몇 개 만 먹으면 배가 부른지 그렇게 많이 먹진 못하는 것 같다. 

거북이들이 잘 먹어주니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 





 


일명 국민시클리드라고 불리우는 바나나시클리드를 키운지도 약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어미 시클리드의 알을 직접 털어서 수 많은 새끼들을 부화시키기도 했다.

시클리드는 다른 열대어와는 다르게 알을 입에 물어서 부화시킨다.

어미시클리드가 입에 알을 물게 되면 아가미 아래쪽이 불룩하게 보이고 

입안에 있는 알 때문에 먹이를 먹지 못해서 점점 말라간다.

점점 말라가면 비늘도 점점 부실해 지고 

이때를 노리는 다른 물고기의 공격을 받기도 쉽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이럴 때에는 사람이 직접 시클리드의 부담을 줄여줘야 하는데 

이것이 시클리드알털기이다.

유튜브에서 시클리드 알털기 동영상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한 동영상은 너무 시클리드가 힘들어 보여서

그 영상을 보고 난 후 몇 일 동안 그 장면이 생각나서 힘들었다. 

유튜브에 시클리드 알털기 영상의 모든 장면을 섭렵한 후에 

부드러운 수술용 장갑을 끼고 시클리드를 별도의 부화통에서 알을 털어줬다.

나에게는 이런 기회가 약 3번 정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너무 미숙했던지 알을 털긴 털었는데 어미가 일주일 만에 용궁으로 갔다. ㅠㅠ

아무래도 알을 털 때 내가 무언가 잘 못했던 것 같다 ㅠ 정말 미얀해

그 후에 2번은 무사히 어미까지 잘 생존했고 현재 사진에 보이는 애들이 마지막에 알을 털었던 그 알들에서 부화 된 아이들이다.

우리집에는 2자광폭 수조가 2개가 있는데 1층에는 시클리드와 보세마니레인보우와 닥터피쉬 코리 1마리가 함께 살고 

2층에는 거북이 이스턴머드터틀 2마리와 레이저백거북이 1마리가 함께 살고 있다.

처음 시클리드를 시작했을 때 블루 4마리 오렌지 4마리 다람쥐 4마리 바나나 5마리로 시작했던 것 같다. 

모두 키우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국민시클리드들이였다.

시클리드의 몸집은 점점 더 커져 감에 따라 카페 사람들에게 한 두 마리 많게 는 한번에 10마리까지 분양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무료 분양이지만 보낼 때는 받으시는 분의 수조 상황을 꼭 체크했다.

주제 넘을 수도 있는 행동이지만 그래도 생명인데 아무 곳에나 보낼 수는 없었다. 

​다행히도 카페에 무료 분양 공고를 내고 연락해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의 상황이 나보다 좋았다.

대부분 물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본 2자 광폭에서 3자까지 관리 하시고 있는 분들이 많았고 되도록이면 3자 수조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분양해 드렸다.

왜냐하면 시클리는 다 크면 약 10센치가 넘게 크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질이 많이 사나운 편이라서 많이 키우는 쿠피나 테트라 종류와 함께 키울 수 없다.

내가 함께 키우는 보세마니레인보우와 닥터피쉬들은 수족관에서 시클리드와 합사가 가능해서 함께 데려온 것이였다.

보세마니레인보우는 매우 온순한데 합사가 가능한 것은 아무래도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약 2년 동안 시클리드가 보세마니레인보우를 공격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오히려 시클리드끼리 많이 싸운다.

영역싸움이라고 하는데 과밀로 키우거나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해서 최대한 노력했다.

수조에 배치된 여과기는 시루바외부여과기303 한개와 지스버블여과기3개이다.

시루바여과기는 정말 지금까지 써온 여과기 중에 가성비 최고라 생각한다. 

고장도 안 나고 청소도 참 쉽다. 

여과력은 이미 소문나 있다. 

지스버블여과기는 제일 큰 사이즈인데 들여 온지 약 2주 되었다. 그 전에는 수이사쿠를 3개를 썼는데 버렸다.

지스버블여과기의 성능은 더 지켜봐야겠다. 


바나나시클리드의 마지막ㅜ모습을 보며... 

끝까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그 곳이 더 행복할 꺼라 나만의 안심을 하면서 잘 살아주길 바란다...

​얼마전까지의 수조 상황이다.

시클리드와 함께 약 3개월 함께 지냈다.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시클리드는 더 좋은 환경을 가지신 분에게 무료로 분양했다.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지 다른 물고기들을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 

호기심이 많아서 바닥을 파거나 자주 움직이는 편이다. 

사진에 보이는 이스턴머드터틀은 키운지 약 1년 정도 된 거 같다.

먹이를 잘 줘서 살이 많이 찌고 크기가 크다. 

현재 제일 큰 아이는 약 10센치 정도 되었고 작은 아이는 약 8세치 정도 되는 것 같다.

성격이 활발하고 온순하고 사람을 보면 수조 앞으로 나와서 일명 개북이라고 생각된다.

집에 15년 된 노견이 계시는데 어쩔 때는 거북이가 더 반겨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노견은 잠이 많다. 아니 잠이 많아졌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세월은 강아지나 사람에게나 어쩔 수 없나 보다.


​수이사쿠거북이언덕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이스턴머드터틀 두마리와 구석에 얼굴을 숨기고 있는 레이저백 두마리의 모습이다.

한 장의 사진이 거북이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이스턴머드들은 일광욕을 좋아하고 레이저백이들은 부끄러움이 많다. 그리고 낮에는 잘 움직이지도 않고 잠이 많다.

이제 레이저백도 우리집에 온 지 약 8개월 정도 되었는데 여전히 낮에는 거의 잠만 자고 날이 어두워지면 움직인다.

저 두 마리의 레이저백거북이중에 왼쪽 거북이는 다른 거북이를 너무 못살게 굴어서 다른 환경이 좋은 곳으로 보내졌다. 

그래도 데려왔는데 끝까지 함께 하고 싶어서 칸막이 등 별의 방법을 써봤지만 물의 순환의 문제와 칸막이 때문에 다른 거북이들의 생활 조건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껴 최대한 좋은 곳으로 보냈다.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


이리하여 

일북이 - 제일 크고 살이 많이 찐 돼지 이스턴머드

이북이 - 두번째로 크기가 큰 이스턴머드

사북이 - 레이저백 ( 삼북이는 좋은 곳으로 보내져..)

세 마리의 거북이가 함께 2층 수조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서로 싸운 적은 본적이 없다. 

오히려 일북이가 사북이를 격려? 하는 듯하게 손을 가끔 사북이 등에 올리면서 자기네들끼리 잘 지내는 것을 자주 보여준다.

거북이는 다른 물고기들과 확실히 다름을 느낀다.

아무래도 손과 발이 있어서 일 것이다.

거북이의 얼굴은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니지만 정이 들어서 인지 이제는 매우 귀여워 보이고 

까만 눈은 반짝이는 듯 맑게 보인다. 

거북이의 수명은 대략 20년에서 30년 사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오래 살까?

정말 궁금하니 내가 그때까지 키워보기로 한다.

구입한 수족관에 물어보니 지금이 다 큰 사이즈라고 하니 수조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거북이는 점점 귀여워 지고 있다.

다만 똥을 참 많이 싸는데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은 꼭 환수를 하고 있으니 이제 습관이 돼서 많이 편해졌다.

환수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많이 많은데 그것도 다음에 포스팅 해야겠다.

거북이는 열대어에 비해서 수질에 많이 예민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항상 정수기 물로 환수해 준다.

손과 발이 있어 너무 귀여운 거북이 

오래 오래 함께하자!

현재 수조는 아니지만 약 한달 전의 수조 상황이다. 

#이스턴머드터틀 2마리와 #레이저백 1마리와 시클리드 몇마리가 함께 있던 시절이다.

수조에 보면 현무암으로 된 벽돌을 놨는데 이것은 거북이가 쉴 수 있는 육지를 만들어 준것이다.

약 1년 동안 거북이를 키워본 결과 거북이 육지 또는 거북이 언덕은 현무암 벽돌이 가장 좋다는 것을 깨닫고 쭉 유지해오고 있다.

현무암 벽돌이 좋은 이유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약 4개월 전에 인터넷에서 배송비 약 2500원에 8장에 약 만원 정도 주고 배송으로 받았다. 

도착했을 때는 엄청 무거웠는데 이런 것을 배달까지 해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현무암은 구멍이 송송 뚫려 있기 때문에 거북이가 올라가기 좋다.

#거북이의 손톱과 발톱은 참으로 강하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벽돌을 잡고 잘도 올라간다.

마지막으로 색이 어둡기 때문에 이끼가 끼더라도 잘 보이지 않고 만약 더러워 지더라도 쇠수세미로 박박 닦아도 기스가 날 위험이 없다는 점이다.

나도 편하고 거북이도 편한데 다른 것으로 바꿀 이유가 없다.

다만 미관상 약간 삭막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초반에는 수조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갖가지 수초도 심고 전경 수초도 정성스럽게 재배? 했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호기심 만땅 거북이에게 그런 것들은 모두 장난감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거북이는 땅을 파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수초를 다 헤집어 놓고 그것을 우걱우걱 씹어 먹고 다시 벧어 버리기 일 쑤 였다.

그 모습 마져 나에게는 매우 귀여웠으나 수습은 항상 내 몫이였기에... 

일주일에 한번씩의 환수 때 디스플레이 재정비까지 .. 벅찬 상황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다 뺴고 ( 이미 수초는 거북이가 다 빼줌)

현재 상황처럼 삭막하지만 청소에 최적화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위에 있는 거북이가 #이스턴머드터틀이고 #아래 구석에 코를 박고 있는 밝은 색의 거북이가 #레이저백거북이이다.

우리집에 온지는 약 8개월 정도 되었고 3마리 중에 막내이다.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아직까지도 나와 눈이 마주치면 피한다.


​이때는 #거북이육지로 #수이사쿠거북이육지를 라지를 사용했었다. 

현재는 거북이들이 너무 커서 현무암으로 바꾼 상태인데 

이스턴머드터틀과 레이저백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주는 사진이라 올렸다.

이스턴머드터틀은 일광욕을 정말 좋아한다.

난 하루에 약 8시간만 할로겐램프를 켜준다. 전기세도 문제지만 

낮에는 거실에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거북이들이 낮에는 잠만 잔다. 

그리고 밖이 어두어질 무렵 귀신같이 나온다.

거북이는 야행성이 진짜 맞다. 

타이머로 하루에 약 8시간 켜질 수 있도록 장치했다.

거북이는 꼭 할로겐램프가 있어야 한다. 

밝기도 밝지만 정말 뜨거운 열이 나와서 거북이들이 일광욕할 때 거북이의 등을 말리거나 손발에 균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레이저백은 진짜 일광욕을 잘 안 한다

어떤 사람들이 그러는데 레이저백이 육지로 올라오는 것은 일 년에 한 두 번 볼까 말까하다고 한다. 

​근데 두둥...

우리집 레이저백이 요즘 자주 육지로 올라온다.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집에 온 지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육지로 올라온 것이다.

다른 거북이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는 불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웬일로 육지로 올라왔다.

고개를 쑥 빼고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인다.

불이 켜질 때 또 올라왔다.

우리집 레이저백은 다른 레이저백과 다른 건가? ㅋㅋ

물이 차가운 건 아닐텐데... 

아무튼 요즘 자주 육지에 올라와서 이렇게 일광욕을 즐기는 레이져백

너무 귀엽고 기특하다. 

아직까진 부끄러움이 많지만 마음을 열 때까지 난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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